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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발빠른 국비 확보 위해 지난 30일 중앙부처 방문

차민철 기자 [속초] | 기사입력 2024/01/31 [17:45]

속초시, 발빠른 국비 확보 위해 지난 30일 중앙부처 방문

차민철 기자 [속초] | 입력 : 2024/01/31 [17:45]

 

▲ 속초시, 한발 앞선 국비 확보 총력

 

속초시가 이병선 속초시장이 접경지역 지정을 통한 지방교부세 등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속초시 주요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1월 30일 속초시 현안 관련 부서장을 총동원하여 정부종합청사 방문하는 등 어려운 지방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발 빠른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발 먼저 움직여야 국비 확보가 이루어진다는 기조하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핵심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영랑동 1지역 도시재생사업비 확보,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신축, 워케이션 및 생활체육시설 등 거점시설 조성사업비, 수소충전소 신규 설치사업 등과 관련된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속초시의 접경지역 지정을 건의하며 당초 법시행(2000년) 시부터 접경지역으로 포함됐어야 할 속초시가 누락된 점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손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속초시는 이번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사업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전했으며, 역점 추진 중인 속초시의 접경지역 지정에 대한 건의가 수용되면 매년 약 150억 원의 국가 예산이 속초시에 배정되어 열악한 재정 여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랜 경험으로 볼 때 국가 예산은 시기성이 중요하므로, 한발 앞서 요구함으로써 속초시의 긴박함과 속도감을 중앙부처에 알리고 왔다.”라면서 “속초시 국가 예산은 속초시 공직자들과 함께 바쁘게 발품을 팔아서 연초에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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