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날 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
[설악타임즈=김유란] 접경지역의 한계를 든든한 상생의 힘으로 극복해 가고 있는 인제군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응급구호 조치로 소중한 두 생명을 지켜낸 군 장병들의 의로운 행동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6년 어린이날 행사 유공 군수 포상 수여식’을 전격 개최하고, 육군 제12보병사단 의무대대 소속 장병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전 군민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임신부 ‘골든타임’ 사수… 12사단 우소연 중사·김태윤 병장 영예
이번 군수 포상은 지난 5월 열린 어린이날 행사장에 의료지원 인력으로 파견되었던 군 장병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위기 대처 능력이 모태가 됐다. 당시 행사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한 상황이었으나, 파견 장병들은 현장 순찰 중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임신부를 발견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신속한 응급 조치에 돌입했다.
장병들은 즉각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한 뒤 비상 차량을 가동, 인근 전문 산부인과 병원까지 안전하게 압송 이송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밀착 지원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기적으로 바꿨다. 영예의 표창을 품에 안은 주인공은 제12보병사단 의무대대 소속 우소연 중사와 김태윤 병장이다.
민·관·군 한자리에 모여 감동 공유… “군민 안심하는 촘촘한 축제 안전망 구축”
이날 수여식에는 포상자인 장병들을 축하하기 위해 제12보병사단 의무대대 지휘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사를 주관했던 김애자 인제군어린이집연합회장, 김춘미 인제군청 체육청소년과장 등 군·관·민을 대표하는 관계자 7명이 대거 참석해 장병들의 용기 있는 대처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애자 인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수많은 군민과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가득했던 축제 공간에서 장병들의 군인정신과 침착한 대응이 없었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로 번졌을 것”이라며 “언제나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군 장병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감동적인 소회를 전했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 역시 “지역 축제와 행사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군민들의 안전이 100% 담보되어야 하는 행정 영역”이라며 “위급 상황에서 빛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준 제12보병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12사단을 비롯한 지역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철통 공조 체계를 고도화해 군민이 그 어떤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무결점 행사 환경을 정밀하게 다져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