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교육문화관, 2026년 2차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 성료 |
[설악타임즈=장덕호] 속초교육문화관(관장 이윤전)이 스마트폰 스크린 속 인스턴트 문장에 익숙해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편지 쓰기’가 지닌 아날로그 감성과 깊은 소통의 울림을 선물했다. 교육문화관은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속초의 대표 향토 서점인 문우당서림에서 2026년 두 번째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저자 이슬아 작가 초청… 향토 서점 ‘문우당서림’서 호흡
이번 강연은 《가녀장의 시대》, 《일간 이슬아 수필집》, 《갈등하는 눈동자》 등 독창적인 필체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며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슬아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잊을 수 없는 편지 쓰기’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은 이슬아 작가는 수필가의 예리한 시선으로 일상 속 문장들을 돌아보며, 주변 타인을 진지하게 관찰하는 행위가 어떻게 좋은 문장과 편지로 이어지는지 깊이 있게 풀어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문학적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강연은 대규모 강당을 벗어나 지역 문화의 사랑방인 ‘문우당서림’에서 열려 지성의 깊이를 더했다.
“무심코 보낸 메시지 돌아본 계기”… 6월 27일 박준영 변호사 강연 예고
강연에 참석한 속초 시민과 청소년들은 “평소 메신저로 무심하게 주고받았던 짧은 메시지와 말들의 무게를 새롭게 깨달았다”, “활자로만 만나던 좋아하는 작가와 직접 눈을 맞추며 글쓰기의 가치를 들을 수 있어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쏟아냈다.
이윤전 속초교육문화관장은 “이번 강연이 타인과 나 자신을 향해 꾹꾹 눌러쓰는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주민과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6년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의 바통을 이어받을 세 번째 강연은 오는 6월 27일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