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양군청 |
[설악타임즈=황윤권] 양양군이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돌보며 남모를 심리적 피로감과 정서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가족 보호자들을 위한 든든한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8일부터 돌봄 가족의 부담을 덜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한 ‘가족교실’과 ‘힐링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이해와 소통법’ 배운다… 8회기 과정의 체계적인 ‘가족교실’
먼저, 치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질적인 돌봄 기술을 전수하는 ‘가족교실’이 문을 연다.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오전 10시~12시),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초기 증상 대처법과 환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돌봄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영상 자료를 교재로 활용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소통과 마음 치유’에 방점… 4회기 과정의 ‘힐링프로그램’
돌봄 노동으로 지친 보호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힐링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된다.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11시), 총 4회기로 전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신체·정서적 활동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아픔과 고민을 공유하는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소통과 돌봄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박 돌봄의 한계 극복… 공감과 소통으로 돌봄 자신감 얻기를”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돌봄은 가족들에게 큰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지우기 마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진 이웃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치매 돌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가정을 지켜낼 수 있는 건강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