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설악타임즈=장덕호] 속초시가 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전방위적인 예방수칙 홍보와 교육 강화에 나섰다. 특히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고위험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시민 건강을 사전에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없는 ‘SFTS’ 비상… 지난해 전국 41명 사망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 격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현재까지 별다른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에도 전국적으로 280명의 환자가 발생해 4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질환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풀숲이나 농경지에서 활동하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고 물려도 통증이 거의 없어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등산, 벌초, 텃밭 작업 등을 하는 일반 시민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려동물 통한 ‘간접 감염’ 주의… 외출 후 털 속 확인 필수
이번 홍보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반려동물 관리다. 산책 등 야외활동을 한 반려동물의 몸에 붙은 진드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사람에게 옮겨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는 반려동물 산책 후 반드시 털과 피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진드기 예방약을 사용하는 등 반려인들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긴 소매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당부… “고열 시 즉시 진료”
속초시는 공원과 둘레길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군인 농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