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포커스] 3파전 격돌 속초·양양·인제 vs 양자대결 고성… 설악권 선거판 '본궤도'
- 여야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및 시·군의원 선거구 최종 획정
![]() ▲ [지선 포커스] 대진표·선거구 모두 확정된 설악권, 주도권 잡기 '진검승부' 막 올랐다/AI 생성 이미지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여야 대진표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각각 기초단체장 경선 및 결선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설악권 기초단체장 선거는 3곳의 '3파전'과 1곳의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아울러 27일 도의회에서 시군의원 선거구 조례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기초의회 선거구 지형도 최종 완성됐다.
■ 단체장 선거: 현역 전원 생환 속 '3파전'이 주류
이번 설악권 단체장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출마 제한이 걸린 양양군을 제외하고, 최상기(인제·민주), 함명준(고성·민주), 이병선(속초·국민의힘) 등 현직 단체장들이 모두 당내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지역별 최종 대진표를 살펴보면, 속초·양양·인제 3개 시·군은 거대 양당 후보에 무소속 후보가 가세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속초시장: 김철수(더불어민주당) - 이병선(국민의힘) - 염하나(무소속)
양양군수: 김정중(더불어민주당) - 김호열(국민의힘) - 고제철(무소속)
인제군수: 최상기(더불어민주당) - 엄윤순(국민의힘) - 한상철(무소속)
반면, 고성군수 선거는 설악권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출마자 없이 함명준(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효동(국민의힘) 후보 간의 물러설 수 없는 1대1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완료… 속초·고성 2개 선거구로 재편
기초의원 선거구 역시 진통 끝에 2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에 따르면, 속초시와 고성군은 각각 2개의 3인 선거구로 정리됐다.
속초시: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따른 조정이 이뤄져 ▲가선거구(조양동, 청호동, 대포동·3명) ▲나선거구(영랑동, 동명동, 금호동, 교동, 노학동·3명)로 확정됐다.
고성군: ▲가선거구(간성읍, 죽왕면, 토성면, 수동면·3명) ▲나선거구(거진읍, 현내면·3명)로 획정됐다.
한편, 정당별 기초의원 공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속초 나선거구에 양용석(가)·남인영(나) 후보, 인제 나선거구에 조원선(가)·전경민(나) 후보의 공천을 확정 짓는 등 하부 조직 진용을 갖췄다.
단체장 대진표 완성에 이어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까지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설악권 표심 공략은 한층 격렬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