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청 ©설악타임즈 |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가 21일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인제군을 아우르는 설악권 4개 시·군의 6·3 지방선거 여야 본선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차 경선 결과 및 공천 확정 명단에 따르면, 설악권 지역은 고성군을 제외한 속초, 양양, 인제 3곳에서 거대 양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격돌하는 '3파전' 다자 구도가 굳어졌다.
각 지역별 최종 확정된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 속초시장: 전·현직 맞대결 속 무소속 캐스팅보트
속초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전 시장, 국민의힘 이병선 현 시장, 무소속 염하나 현 시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전·현직 시장이 당의 명운을 걸고 맞붙는 가운데, 독자 노선을 걷는 무소속 염 후보의 득표력이 전체 판세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꼽힌다.
■ 양양군수: 무주공산 차지할 3자 대결
현직 군수의 출마 제한 등으로 무주공산이 된 양양군수 선거 역시 3자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김정중 전 도의원을, 국민의힘은 김호열 전 부군수를 각각 최종 후보로 확정 지었다. 여기에 무소속 고제철 전 양양군의장이 합류해 보수 텃밭의 틈새 표심을 파고들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 고성군수: 설악권 유일의 '여야 진검승부'
고성군수 선거는 설악권 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무소속 출마자 없이 여야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수성에 나서는 민주당 함명준 현 군수와 보수 텃밭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효동 전 도의원이 물러설 수 없는 '1대1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인제군수: 3파전 속 여당 수성 vs 야당·무소속의 도전
인제군수 선거는 당내 공천을 확정 지은 민주당 최상기 현 군수에 맞서, 국민의힘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이 본선 링에 오른다. 이에 더해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독자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한상철 전 인제경제인연합회장이 가세하며 3파전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이로써 설악권 기초단체장 선거는 여야의 팽팽한 양당 대결에 지역적 기반을 다져온 무소속 후보들의 파괴력이 더해져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본선 레이스의 막을 올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