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양군이 자체 개발한 디저트 ‘양양한입’ 사진 |
**8만8천개 팔린 ‘양양한입’…1억7천만 원 매출로 관광기념품 시장 흔들다**
양양군이 선보인 디저트 ‘양양한입’이 누적 판매 8만8천 개, 매출 1억7천7백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상품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월 매출 2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 관광 성수기 타고 급성장한 지역 브랜드
이 제품은 2024년 12월 개발을 마친 뒤 이듬해 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초기부터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기획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는 매달 2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계절 특수를 실적으로 입증했다.
생산은 전문 제조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품질을 끌어올렸고, 포장 디자인에도 지역 이미지를 녹여 차별화를 시도했다. 판매처 선정과 물량 공급 체계도 사전에 정비해 품절이나 공급 지연 없이 유통망을 유지하고 있다.
### 23곳 입점·무인매장 운영…접근성 확대
현재 이 제품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카페 등 23곳에서 판매 중이다. 쏠비치와 더앤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에서는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념품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양양읍 남문리에는 무인 판매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조대커피 2호점 안에는 전시와 판매를 겸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광객 동선에 맞춘 판매 전략으로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상표 등록은 물론 디자인과 캐릭터에 대한 권리 확보도 마쳐 향후 유사 상품 출현에 대비한 보호 장치도 갖췄다. 단순한 일회성 상품이 아닌 장기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 “관광이 곧 매출”…지역경제 파급 기대
지역에서 개발한 디저트가 꾸준한 매출을 올리면서 관광 소비가 외부 브랜드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일부 흡수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광객은 여행의 기억을 담은 상품을 구매하고, 수익은 다시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 판매 거점을 더 넓히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도시 양양이 ‘먹거리 기념품’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