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의료원 |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가 속초의료원의 장기 임금체불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와 속초시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역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속초의료원이 적자 누적에 차입금으로 운영을 버티는 상황에서 의료종사자 임금체불이 계속되며 공공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약 20억 원 규모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는 지난달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광희 의원이 강원도 내 5개 공공의료원의 재정난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강원도가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이 지도·감독 및 항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위는 지역 출신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도 사태 해결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지역위는 이번 사태가 연속된 적자와 비정상적 회계 처리, 계약 관리 부실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속초의료원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 강원도 내 공공의료원 체불임금 실태 조사를 요구하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