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사업비 27억 투입 경로당 시설 개선 사업 추진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인제군, 사업비 27억 투입 경로당 시설 개선 사업 추진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5/09/10 [16:38]

▲ 인제군청

 

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선 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로당은 개‧보수하고,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는 신축 사업을 추진 중으로 8개소에서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진동1리 경로당 신축 △현5리 경로당 그린리모델링(주방 신설, 단열 및 창호 개선) △신남2리‧현4리‧서1리 경로당 주방 증축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리모델링 등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원통1리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9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개선 내용은 단열 및 창호 개선, 주방‧식당 증축, 노후 시설 보수 등으로 어르신들의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리모델링과 신축 외에도 소규모 시설 보수, 우기‧한파 대비 응급 복구, 경로당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자 노년 인구 증가에 따라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