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각축 속 3파전 유력"... 요동치는 인제군수 선거 대진표
![]() ▲ "7명 각축 속 3파전 유력"... 요동치는 인제군수 선거 대진표 /AI 생성 이미지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제군수 선거 구도가 급변하며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과 9일 사이 입지자들의 불출마 선언과 탈당 등이 속출하며, 애초 7파전으로 예상되던 선거판이 주요 거대 양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3파전' 양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최상기 현 인제군수의 수성전 속에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8년간의 풍부한 군정 경험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일찌감치 3선 도전을 공식화한 최 군수에 맞서 세 명의 도전자가 나섰다.
군의회 의장(4선 군의원 출신)으로서 '체감되는 경제 회복'을 앞세운 이춘만 의장과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AI 활용 인제 건설'을 강조하는 한수현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전 군의원)이 준비 중이며, 여기에 김미애 박인환문학선양사업회 이사장까지 합류하며, 민주당은 4명의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각축전을 펼치게 됐다.
반면, 지난 두 번의 선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벼르던 국민의힘은 입지자들의 행보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먼저 30여 년의 행정 전문가임을 자임하던 문석완 전 강원자치도 국제협력실장이 8일 SNS를 통해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 내정 과정에서의 불만을 이유로 전격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국민의힘 복당 후 체류형 개발 등을 약속하며 출마를 선언했던 한상철 인제경제인연합회장도 같은 날 탈당을 감행,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회장은 "더 이상 줄 세우고 편 가르는 정치 틀 안에 머물 수 없다"며 군민 통합과 실천을 강조하며 '5전6기'의 열정으로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내에서는 소통과 추진력을 앞세워 입지를 다져온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과 경제 군수를 자청하는 양정우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 간의 '진검승부'로 공천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제군수 선거는 각 당의 공천 결과가 확정되면 결국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 가세한 한상철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 대결 구도가 본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대결을 넘어선 인물 검증 시험대에서 현직 군수의 수성이냐, 도전자들의 인물 교체냐를 두고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