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제군청 ©설악타임즈 |
인제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노후 슬레이트를 신속히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석면 비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택·비주택 129동 대상…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 지원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관내 노후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다. 올해 지원 물량은 주택 철거 89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철거 20동, 주택 지붕 개량 20동 등 총 129동 규모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붕 개량 시에도 최대 2,000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가구도 최대 1,700만 원 혜택… 비주택 철거 지원 폭 확대
일반 가구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주택 철거 시 최대 1,700만 원, 지붕 개량에는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축사나 창고 같은 비주택 건축물의 경우 면적 200㎡까지 철거비를 지원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에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 축산 농가 등의 부담을 낮췄다. 단, 지원 한도를 넘어서는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읍·면사무소 선착순 접수… “소규모·취약계층 우선 선정”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선발하며, 면적이 작은 소규모 건축물이나 화재 등으로 석면 가루가 날릴 위험이 큰 건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한 석면 노출은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암물질 걱정 없는 청정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환경보호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