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설날을 맞이하는 설악권의 2월은 따뜻한 전통문화와 비현실적인 겨울 풍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2월 18일, 설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신명 나는 시립풍물단의 공연과 함께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설악의 하늘로 날려 보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
이 따스함은 인제의 은빛 숲으로 이어집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3월 초 입산 통제를 앞두고 찬란한 겨울의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하얀 눈 위에 길게 늘어진 나무 그림자를 밟으며 걷는 정적의 시간은 겨울 여행의 정점을 선사합니다. 조금 더 긴 호흡의 낭만을 원한다면 양양 낙산해변을 주목해야 합니다. 2월 28일 개막할 '달빛 모닥불 축제'는 타닥거리는 장작 소리와 함께 겨울 바다에 조용히 몰입하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