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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햇살에 물든 동해의 바람과 함께 강원 고성에서는 오직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 중심에는 온 들판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고성 라벤더 축제’가 있다.
보랏빛 라벤더의 물결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오감으로 기억되는 여름의 장면이 된다. 풍성하게 피어난 라벤더꽃 사이를 걷다 보면, 은은한 향기가 여유롭게 흩어지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에 인생사진이 저장된다.
✅ 라벤더의 계절, 고성에서 만나는 감성 여행
라벤더는 원래 6~7월 사이 짧은 시기에 절정을 맞이하는 꽃이다. 고성에서는 이 시기를 맞춰 축제가 열리며, 청간정·송지호해수욕장·막국수 거리·통일전망대 등 지역 명소와의 연계로 하루 종일 체험이 가능한 구성이다.
특히, 라벤더밭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과 피크닉존은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과 혼행족에게도 인기다.
은은한 향이 풍기는 라벤더 음료, 비누, 오일 등의 체험 키트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짧지만 깊은 감각적 기억을 남긴다.
✅ 밤에는 ‘별빛 라벤더’가 된다
축제의 하루는 해가 지고도 끝나지 않는다. 고성은 올해 강원도와 함께하는 ‘별빛 관광 캠페인’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었고, 이에 따라 야간 조명 연출과 밤하늘 감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보랏빛 꽃길 위로 퍼지는 조명, 그리고 별이 선명한 고성의 하늘은 여행의 마지막 장면을 빛과 향기의 기억으로 마무리하게 해준다.
✅ 함께 들르면 좋은 명소
-청간정: 조선의 풍류와 동해의 시원한 절경이 만나는 누각
-송지호 해수욕장: 동해 대표 해변으로, 축제장에서 차량 10분 거리
-마차진 막국수 거리: 여름 별미와 함께하는 지역 미식 체험
-통일전망타워: DMZ를 마주하는 강원 최북단의 시선
✅ 여행 TIP
-방문 시기: 6월 중순~말 (개화 시기에 따라 매년 상이)
-장소: 강원도 고성군 하일리 일대 라벤더 농장
-입장 정보: 현장 구매 / 가족 단위 패키지권 할인 가능
-포토존 BEST: 라벤더 하트터널, 야경 조명구간, 나무 벤치 앞 뷰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