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립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도약 |
15억 원 투입해 4,598㎡ 숲 체험장 완공…속초, 200만 관람객 박물관에 가족형 놀이 인프라 더했다
속초시가 총 15억 원을 들여 4,598㎡ 규모의 ‘숲속 가족놀이 체험장’을 완공하며 시립박물관을 복합문화 거점으로 확장했다. 개관 20주년과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체험형 야외공간까지 더해지며 체류형 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속초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체험장 현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설을 공식 공개한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와 기념 세리머니, 시설 시연이 이어지며 박물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숲과 모래로 채운 4,598㎡ 자연 놀이터]
이번 사업은 박물관 야외 부지를 활용해 자연 친화형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수목과 계절 식물을 심어 도심 속 숲 환경을 구현했고, 바닥은 인조 포장 대신 고운 모래를 깔아 안전성과 촉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놀이시설도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조합 놀이대와 집라인, 단체그네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참여형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반려견과 함께 누리는 공공 여가 공간]
반려동물 동반 가구 증가 흐름도 반영했다. 펫슬로프와 써클패스 등 반려견 전용 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공공시설 내 반려견 특화 놀이공간을 결합한 사례로 지역 내 새로운 여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요즘,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시립박물관이 휴식과 체험을 아우르는 속초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물관 실내 전시 관람에 머물던 방문 동선이 야외 체험으로 확장되면서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처를, 관광객에게는 여행 동선을 늘려주는 복합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체감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