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수돗물 누수 자가점검 안내 전면 배포…시민 참여형 물절약 강화

장덕호 (hellohi0322@gmail.com) | 기사입력 2025/10/22 [09:30]

속초시, 수돗물 누수 자가점검 안내 전면 배포…시민 참여형 물절약 강화

장덕호 | 입력 : 2025/10/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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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누수 안내문 제작·배포

 

속초시, 수돗물 누수 안내 전면 배포…가뭄 대비 생활 속 절수 확산

 

속초시가 수돗물 누수 자가 점검과 감면 절차를 한눈에 담은 안내문을 전면 배포하며 시민 참여형 물 절약 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반복되는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는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가정과 상가 등 일상 공간에서의 자율 점검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안내문에는 옥내 배관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과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치 요령, 요금 감면 신청 절차까지 정리해 담았다. 자료는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시 누리집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상가 스스로 점검 유도

 

이번 안내의 핵심은 ‘사전 예방’에 있다. 누수는 장기간 방치될수록 수돗물 손실과 요금 부담이 함께 커지는 구조다. 시는 시민이 계량기 수치 변화 확인 등 기본 점검을 생활화하면 불필요한 수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과 다세대 주택의 경우 작은 균열이나 배관 노후로 인한 누수가 잦은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감면 절차까지 안내…실질 부담 완화

 

누수가 확인될 경우의 행정 절차도 구체화했다. 일정 요건을 갖추면 요금 감면 신청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시는 신고 지연으로 인한 과다 요금 발생을 막기 위해 절차 안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흥수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물 부족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생활 속 절약 실천이 가장 강력한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물은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자산인 만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최고의 가뭄대책은 물절약’ 기조 아래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상수도 시설 정밀 점검과 누수 저감 사업도 병행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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