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 설악동 화채마을 골목길 새단장 완료, 더 살기 좋은 마을 조성 |
5억 원 투입해 429m 새단장…설악동 화채마을, 40가구 담장 교체로 주거환경 개선
속초시가 5억 원을 들여 설악동 화채마을 골목길 429m를 정비하고 40가구 담장과 대문을 교체해 주거환경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전체 1km 구간 가운데 노후도가 심한 구간을 선별해 집중 정비한 점이 특징이다. 낡은 노면은 절삭 후 재포장했고, 주택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담장·대문 시공으로 골목 경관을 정돈했다. 단순 보수가 아닌 생활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비사업과 차별화를 뒀다.
### 침수 걱정 줄이고 야간 보행 안전 높였다
배수로와 하수구도 함께 손질해 집중호우 시 물 고임과 역류 우려를 낮췄다.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등, 클린하우스와 연계되면서 야간 보행 환경과 위생 여건도 한층 개선됐다. 주민들은 골목길이 밝아지고 이동이 편해졌다며 체감도가 높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앞세웠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두 차례 설명회를 열어 정비 범위와 방식을 구체화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요구를 반영하면서 생활 밀착형 개선 효과를 높였다.
### 2028년 ‘화채락센터’ 조성…외지인 유입 기반 마련
정비사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카페, 도서관,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공간 ‘화채락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돌봄 기능을 수행할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 달 살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골목길 정비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강화한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활 인프라 확충이 이어질 경우 설악동 일대가 정주 매력과 방문 수요를 함께 갖춘 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