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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최종 선정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16:23]

강원 인제군, ‘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최종 선정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10 [16:23]

▲ 출처: 인제군청


강원도 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촌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 전문가, 예술가 등이 협력하여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업 대상지로 인제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인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인제다움’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착한여행사’가 협력하여 ‘인제로컬여행협의회’를 조직,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인제군의 대표 자연명소인 자작나무숲, 곰배령, 한계령 등을 연계해 △가볍게 떠나는 인제 하루 △인생 2막 인제 빛나 △혼자하는 산촌여행 등 자연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꽃축제, 박인환 문학축제, 관대리 재즈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가을꽃 따라 숲 밧줄 타고 갈래요? △38 재즈 페스티벌 △북스테이 위드 박인환 문학축제 △햇살가득 가을여행 등 특화된 여행 상품도 기획 중이다.

 

아울러 전통체험과 레포츠를 결합한 ‘추억만들기 가족캠프’ 등 방문객이 당일 혹은 1박 2일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인제군은 앞으로 개발된 관광상품의 운영을 지원하고 상품 고도화, 운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농촌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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