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자영업자 숨통 튼다…음식점·숙박업소 9곳에 최대 600만 원 보태 관광객 위생체감 높인다

장덕호 (hellohi0322@gmail.com) | 기사입력 2025/02/19 [09:44]

속초 자영업자 숨통 튼다…음식점·숙박업소 9곳에 최대 600만 원 보태 관광객 위생체감 높인다

장덕호 | 입력 : 2025/0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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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속초 9개 음식·숙박업소에 최대 600만 원 지원…관광객 체감 위생수준 끌어올린다

 

속초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9곳이 업소당 최대 600만 원의 환경개선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시설 개선 비용의 80%까지 공공이 부담하면서 영세 자영업자의 투자 문턱을 낮추고, 관광객이 직접 체감하는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속초시는 지역 내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6개소와 숙박업소 3개소 등 총 9개소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 주소와 영업 신고가 속초시에 등록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업소별 지원 한도는 750만 원 범위 내에서 80%까지다. 이에 따라 최대 60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외관 정비부터 객실 구조 변경까지 폭넓은 개선

 

지원 항목은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건물 외관 정비와 접객 공간 개선은 물론, 객실 구조 변경과 조식 시설 확충도 포함된다. 음식점의 경우 입식 식탁 교체나 개방형 조리장 조성, 공용 복도와 화장실 개선도 가능하다.

 

다만 가전제품 구매나 위생과 무관한 단순 집기류, 소모품 구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여주기식 교체가 아닌 구조적 개선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속초시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요건과 제출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도시 경쟁력은 위생에서 시작”

 

속초는 연중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도시다. 음식과 숙박 서비스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위생 환경은 도시 이미지와 직결되는 요소다. 시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사업으로 9개 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업계 전반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원은 노후 시설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업주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중현 속초시보건소장은 시설 현대화와 영업주 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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